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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공부

복숭아 - 열매가지 전정(가지치기), 그리고 전정의 주의점


집에서 복숭아 나무를 키우는 중이라, 공부하고있습니다. 사진이 정리가 잘되어 있어, 저같은 초보자도 잘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자료의 출처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http://www.nongsaro.go.kr/이며, 들어가보시면,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습니다.




. 예비지전정(豫備枝剪定)

 

 복숭아나무는 결과부위가 상승하기 쉬우며일단 상승하면 회복하기 어려우로 그 전에 자주 갱신하여야 한다유목기에 발육이 왕성하여 한 가지 갱신법은 어려우므로 두 가지 갱신법을 이용해야 한다예비지(豫備枝)는 세력이 왕성한 가지의 기부(基部눈 2~3개를 남기고 잘라 2~3개의 가지가 발생하면 다음 해에는 그 중에 세력이 좋고 원가지나 덧원가지에 가까운 1개의 가지를 다시 2~3눈 위에서 잘라 예비지로 하고 나머지 가지는 열매가지로 이용한다.

이때 이미 열매가 달렸던 가지는 잘라 버리게 된다이와 같은 갱신법을 두 가지 갱신법이라고 한다.

 

. 장초전정(長梢剪定)

 

 복숭아의 장과지나 중과지는 끝을 자르게 되는데 길이를 짧게 남기고 자르는 것을 단초(短梢)전정이라 하고장과지를 길게 남기고 자르는 것을 장초전정이라 한다장과지는 보통 끝을 ⅓~¼ 정도 자르거나 그대로 두며중과지는 선단부를 약간 자르거나 그대로 두고단과지는 선단을 자르지 않는다장과지를 길게 두어 이용하면 착과량을 늘릴 수 있고()면적 확보가 용이하여 과실 품질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도 있으나 자칫 결과부위의 상승과 과다착과에 의한 나무 세력 약화의 원인이 되기도 쉽다.







그러나 장과지의 지나친 강전정은 반대로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고 웃자란 가지 발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정의 강약이나 이용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장과지 길이별로 과실을 맺히게 한 후 다음 해에 사용할 수 있는 새가지의 발생 정도를 장과지의 기부(基部), 중부(中部및 선단부(先端部)로 나누어 조사한 결과,가지가 45°로 발생한 장과지의 기부에서 충실한 새가지가 많이 나왔다그러므로 장과지를 이용할 경우에는 직립지(일어선 가지)나 늘어진 가지보다는 45°로 뻗은 장과지를 이용하는 것이 결과부위의 상승을 줄일 수 있어 좋다.

복숭아 - 복숭아 전정의 주의점









. 수형 구성에 지나친 집착은 금물

 

지나치게 수형 구성에만 집착하는 경우에는 수관 확대가 느리고강전정이 되풀이되므로 수형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서서히 수형을 구성해 간다.

 

. 주종(主從관계 유지

 

나무의 입체공간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가지 종류별로 긴 삼각형 모양이 될 수 있도록 길이와 세력을 조절하여야 한다특히복숭아는 정부우세성이 변하기 쉬우므로 원가지덧원가지곁가지 선단부의 가지가 적당한 세력을 유지해야 가지간의 세력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 강전정은 가능한 자제

 

강전정을 실시하게 되면 자른 자리에서 웃자란 가지 발생이 많아지고 이것을 다시 강하게 자르면 또다시 웃자란 가지가 발생되어 악순환이 되풀이 된다이렇게 되면 나무의 세력이 약해지고수명이 단축되며,결실이 나빠지고 품질이 떨어진다이런 경우에는 유인이나 순비틀기를 하거나 결실량을 많게 하여 나무 세력을 빨리 안정시켜야 한다.

 

. 선단부 잎눈 확보

 

중·단과지의 끝을 자르면 가지 선단부의 잎눈이 제거되어 과실 발육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 공급에 지장이 생겨서 과실 생장에 불리하므로 중·단과지의 끝을 자르지 않는 것이 좋다.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http://www.nongsaro.go.kr